영화 산업: Geko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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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공부한 루이즈와 소피아는 마침내 병원에서 본격적인 직장 생활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직업’이라는 조산사가 되었지만 열악한 병원 시스템으로 인해 정신없이 돌아가는 병원 생활은 하루하루가 녹록지 않다. 출산뿐만 아니라 죽음을 다루는 막중함 책임을 지고, 때로는 피할 수 없는 동료와의 갈등을 겪으며 두 사람은 매일 같이 난관을 헤쳐나간다. 고달픈 현실 속에서 두 사람은 과연 조산사로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소년원에서 갓 출소한 17세의 자크. 하지만 마르세유의 거친 거리에서 새 출발 따위는 사치일 뿐이다. 거리에서 만난 또래의 창녀와 서로 의지해 살아가지만 이내 닥쳐온 시련. 딜레마에 빠진 자크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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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남프랑스로 휴가를 떠나버린 알마에게 깜짝 선물을 할 계획으로, 펠릭스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친구와 함께 남프랑스로 향한다. 얻어탄 차가 고장이 나는 등 갖은 고생 끝에 알마를 만나지만, 그녀는 반기지 않는 기색이다. 감독은 인종 차별이나 빈부 간의 격차와 같은 주제를 작품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시종 코미디 톤을 유지한다....

16살 에바(다니엘라 마린 바라로)는 부모의 결별로 마음이 혼란스럽다. 여동생, 고양이, 엄마와 함께 살면서도 마음은 자꾸만 아빠 마틴(레이날도 아미엔 구띠에 레즈)에게로 향한다. 새집에서 아빠와 함께 살기를 꿈꾸지만, 중년 예술가 마틴의 상황은 여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에바는 맥주와 담배, 섹스까지 어른의 세계를 탐하며 마틴의 주변부에 머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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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스는 그린란드 지역의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고향 덴마크를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단단히 결속된 현지인들과 갈등을 빚게 된다. 그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유럽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떨쳐내고 눈으로 덮인 땅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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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프랑스 소녀 마농은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스위스에 온다. 이곳에서 자신이 해 오던 아이스하키를 이어가고, 친구들도 새롭게 사귀게 되며, 자신의 사랑을 발견하기도 한다. 조금은 부담스럽고, 조금은 어려우며, 홀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하는 상황의 연속이지만 홀로 됨은 마농을 성장시킨다. 소녀는 프로 하키 선수가 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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